2007년에 설립된 하이로닉은 피부미용 의료장비 업체다. 설립 초기부터 의료용 미용장비 국산화에 집중해 국내 최초로 지방층 감소 효과 관련 식품의약청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개인용 의료기기, 모발이식, 기능성 화장품 등 고기능 신제품 개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고 있다.
하이로닉의 해외 매출액 비중은 40.8%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집속초음파 장비, 냉각지방분해 장비 등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제품을 국산화해 내수와 수출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며 "새롭게 유입된 자금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로닉의 대표 제품은 국산 장비 최초 눈썹리프팅 사용 목적의 HIFU 장비인 '더블로'와 냉동 지방 감소 기술을 적용시킨 냉각지방분해기기 '미쿨' 등이 있다. 국산화 장비로 식약청에서 국내 최초로 지방층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미쿨은 냉동 지방 감소 기술을 적용시킨 장비로, 절개나 수술이 필요 없는 비침습적 시술이 가능하다.
하이로닉의 총 공모주식 수는 55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4만3000원~4만74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236.5억~260.7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오는 8~9일 청약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며 대표주관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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