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혁신보고서로 촉발된 '디지털 퍼스트 전략'이 국내에서도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콘텐츠 생산, 편집, 유통 시스템을 살펴본다는 취지다.
정 부장은 "디지털 퍼스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 생산자들의 인식 개선"이라며 "일선 기자들도 앞으로 기초적인 웹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을 만큼의 기술적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서울시스템, 양재시스템 등의 신문제작시스템 공급업체는 잇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서울시스템의 연배흠 상무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분산편집(취재기자가 기사 편집을 담당하는 것)은 해외에서 이미 많은 활용사례가 있다"며 "콘텐츠 생산량이 많지 않은 소규모 매체가 우선 시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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