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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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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4 창조경제벤처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조경제벤처창업대전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내 벤처·창업 최대 행사로,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 개최한다.
개막행사에서는 창조경제의 주역인 우수 벤처·창업기업인과 유공자에 대한 155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은탑산업훈장은 정준 쏠리드 대표가 받았다. 중소기업 자체 브랜드를 통해 국내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산업 전체 수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했으며 매년 2배 가까운 해외 사업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은 박종수 유아이디 대표가, 산업포장은 길용철 한국미디어테크 대표,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 등이 받았다.

중기청은 행사기간 동안 일반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비롯,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13개관 400개 부스에서 전시한다. 또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재도전의 날' 행사를 개최, 재기사례 공모전 수상기업에 대한 시상과 재도전 기업가들의 성공스토리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창조경제의 주역인 벤처·창업 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창조경제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창업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벤처·창업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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