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증후군, 거짓말하면 '딸꾹'…드라마의 중요 관전포인트
SBS 측에 따르면 이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증후군이다. '피노키오' 드라마 상의 설정에 따르면, 피노키오 증후군 증상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며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선천적인 증후군이라 치료가 불가능하다.
또 전화나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고 거짓말을 바로 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사소한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지 않아도 오래되지 않아 저절로 멈추지만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된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향후 드라마에 있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기획의도를 통해 "기자의 거짓말도 대중의 눈을 멀게 할 만큼 위험하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사는데 위기를 모면하거나 자신에게 불리한 문제를 덮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피노키오' 측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 만일 기자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극 중 직업이 기자인 박신혜가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설정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피노키오 증후군, 신선하다", "피노키오 증후군, 진짜로 있으면 어떨까", "피노키오 증후군, 가상인데 실제로 있을 법한 느낌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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