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2년 동안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산밀 6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남부 해안지역에 위치한 장흥군은 동계작물 재배적지로서 벼농사 뒷그루로 밀을 재배할 경우 농업소득을 2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국산밀 자체수매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중이며 지역 내 소규모 가공공장 조성 등 생산과 가공을 분리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며 “브랜드 개발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국산밀 가공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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