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모든 준비 끝낸 '오리온' 발사패드로 이동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이제 발사된다.
달을 넘어 화성으로.
또 다른 '위대한 도약(Giant Leap)'이 시작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선인 '오리온(Orion)'이 10일 밤(이하 현지 시간) 발사패드로 움직인다. 엔지니어들은 오리온에 대한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델타4' 헤비 로켓이 기다리고 있는 '우주발사복합건물(Space Launch Complex 37B)'로 이동시킨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리온 우주선은 12월4일 오전 7시5분 발사된다. 발사 이후 오리온 우주선은 지구 상공 5793㎞(3600마일)에서 두 번 지구 궤도를 비행한다. 이후 태평양에 떨어질 예정이다.
나사 측은 오리온 우주선의 발사패드 이동을 두고 "나사의 차세대 '위대한 도약'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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