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알고리즘 학습을 장려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과 금상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10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며 상위 2개팀인 서울대와 카이스트팀은 내년 5월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지난달 4일 열린 이번 대회의 온라인 예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5개팀 1935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본선에서는 국내 76개팀과 아시아 4개팀 등 총 80개팀 240명의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뤘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ICT 인재들이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며 "다가올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있는 대회참가자들이 준비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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