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와이어 럴커', 최초 중국서 발견
-USB 통해 아이폰과 맥북 등 감염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의 운영체제(OS)를 공격하는 새로운 악성코드(멀웨어)가 중국에서 최초로 발견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로부터 안전하다고 평가받던 애플의 스마트폰이나 PC도 이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와이어 럴커'라고 불리는 이 악성코드는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최초의 멀웨어다. 또 애플 제품에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앱을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앱 가운데는 USB를 통해 탈옥을 하지 않은 아이폰과 맥북 등을 감염시킬 수도 있다.
와이어 럴커는 최초 중국 내 서드파티 앱스토어인 마이야디(Maiyadi)를 통해 확산됐으며 현재 중국 내 사용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앱스토어에서 467개의 맥 OS용 앱이 감염됐으며, 다운로드는 총 35만6104건에 달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와이어 럴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서드파티 앱의 설치를 금지하는 안티바이러스 제품이나 맥 앱 스토어의 설치 제한 규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가방에 달린게 혹시" 매출 2억5000만원 돌풍…한복 담은 'K패션'[NE 커피챗]](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414063468994_1766552794.jpg)










![[단독]'北매체 사이트 개방' 李대통령 지시에 속도냈지만…'방미심위'에 발목](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09452270132_1766709923.png)
![[기자수첩]줄어드는 기부, 무너지는 울타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280974543A.jpg)
![[초동시각]'땜질 입법' 전에 민주적 숙의가 먼저였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1370344816A.jpg)
![[논단]호모 사피엔스와 AI 사피엔스의 미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38543876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치유 효과에도…예산·낙인에 갇힌 '원스톱 서비스’[남겨진 사람들]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4491270610_17667281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