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가장에게 점포 무상기증한 '꿀닭'…감자탕집, 어린이 놀이방도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경기 불황에도 승승장구하며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성공 과정을 살펴보면 공통된 비결이 있다. 바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맹점주·고객과의 상생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
가맹점주와 상생, 동반 성장을 염두에 두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는 곳도 많다.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따져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가 주목받으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다. 꿀닭은 실직가장에게 직영점을 무상으로 기증했고 못된고양이는 연2회 가맹점주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꾼노리, 피자알볼로, 육대장, 바푸리, 오피스디포 등도 사회 공헌활동과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브랜드ㆍ가맹점 관리를 위한 과감한 배팅도 성공 비결의 공통 분모로 꼽혔다. 커피베이는 전문교육시설을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하고 있으며 시즌아이PC방은 스마트폰으로 원격접속이 가능한 매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땅땅치킨은 가맹본부 매출액 중 10%를 광고ㆍ판촉비로 배정했고 지호한방삼계탕은 온라인, 모바일, 블로그 등에서 다양한 판촉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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