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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 알리바바, GE 시가총액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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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바의 주가가 쾌속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형 기업들의 기업가치도 속속 알리바바에게 따라 잡히고 있다. 이번에는 100년 기업 제네럴 일렉트릭(GE)가 '희생양'이였다.

4일(현지시간)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는 전일 대비 4.19% 상승한 10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5.87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이날 발표된 실적 호조가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공모가 68달러에 미 증시에 진입한 알리바바는 2개월도 안돼 57%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660억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앞서 오프라인 유통 공룡 월마트를 추월한데 이어 이번에는 GE(시가총액 2579억달러)도 넘어섰다.

한편 이날 발표된 알리바바의 3분기(6~9월) 실적은 매출이 27억4000만달러(약 2953억원)로 전년동기대비 54% 급증했다. 순익은 다소 줄어든 39% 줄어든 4억8500만달러, 주당 20센트를 기록했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11억1000만달러, 주당 45센트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3분기 알리바바의 총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49% 늘었다. 이는 1~2분기 총거래액 증가율을 넘어서는 것이다.

3분기 알리바바의 실사용자 숫자는 3억700만명이다. 전분기에는 2억7900만명이었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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