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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집단학살…죄수 600명 세워놓고 자동소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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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자료사진 [사진=뉴스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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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죄수 600명 세워놓고 소총으로…전날엔 민간인·반대파 수백명 죽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이라크 모술 외곽의 교도소에 수용된 남성 죄수 약 600명을 살해했다고 국제인권단체 HRW(휴먼라이츠워치)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S가 6월10일 모술 근처의 바두시 교도소의 죄수를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눈 뒤 시아파를 2㎞ 정도 떨어진 곳으로 옮겨 자동소총으로 쏴 죽였다고 생존자의 진술을 인용해 밝혔다.

IS는 시아파 무슬림 뿐 아니라 소수 종족인 야지디족과 쿠르드족 죄수도 골라 죽였다고 HRW는 덧붙였다.

생존자 중 한 명은 "죄수를 일렬로 세워놓고 손을 들면서 차례로 번호를 외치게 했다"며 "나는 43번이었는데 615번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HRW는 "IS의 집단 살해는 반인륜적인 범죄이자 전쟁범죄"라고 비난했다.

IS는 전날에도 점령지인 안바르주 히트마을에서 자신들에 대항한 수니파 부족 40명 안팎을 도로에 세워놓고 총살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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