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당 월급여 서울이 가장 높다…320만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상용근로자 인당 월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이어 울산, 충남 순이었다. 반면 인당 근로시간은 경남이 가장 길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4월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인당 월급여액을 16개 시도별로 살펴본 결과 서울이 3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울산이 295만2000원, 충남(세종포함)이 284만2000원으로 파악됐다.
서울은 고임금 업종에 해당하는 금융·보험, 전문서비스업 등 사업체와 본사가 집중해있고, 울산은 자동차, 선박제조 등 대규모 제조업체와 협력사가 밀집해있다는 특징이 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224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월 급여액은 울산(+4.2%)과 충남(+3.9%)에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 폭이 낮은 지역은 충북(+0.9%), 서울(+1.0%), 인천(+1.1%) 등이다.

근로시간의 경우 경남이 196.9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충북(196.4시간·세종 포함)과 인천(193.8시간)이 그 뒤를 이었다.
근로시간이 짧은 지역은 서울(178.9시간), 대전(185.4시간), 제주(186.5시간) 순으로, 이는 전국 평균(187.9시간)을 하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대구(-2.3%), 강원(-2.1%), 전북(-1.9%) 지역 순으로 근로시간 감소율이 컸으며, 울산(+1.4%), 광주(+1.0%), 충북(+0.5%) 등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389만5000명)이다. 이어 경기(334만7000명), 부산(100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3개 시도가 전체 종사자 수의 54.3%를 차지했다.

종사자수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10.8%), 강원(+2.0%), 전남(+1.9%) 순이다. 노동이동은 광주(입직률 5.1%, 이직률 5.5%), 전북(입직률 4.8%, 이직률 4.4%)이 활발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