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부가 올해 목표한 행복주택 3만가구 공급을 위한 입지 선정을 마무리 했다. 연내 6000가구의 공사가 시작돼 2015년 하반기 첫 입주가 시작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가구의 행복주택을 사업승인 할 계획이다.
하반기 지자체 협의와 후보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확정된 사업지는 ▲ 고양 지축 약 890가구 ▲ 하남 감일 약 670가구 ▲ 천안 백석 약 550가구 ▲ 용인 구성 약 500가구 ▲ 수원 호매실 약 400가구 ▲ 대전 도안 약 180가구 등 모두 3190가구다. 국토부는 입지가 확정된 3만여가구에 대해 사업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는 목표한 2만6000가구의 사업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 가좌, 서울 내곡 등 5곳(약 1500가구)은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 오류, 고양 삼송, 대구 혁신 등 6곳(약 4500가구)은 연내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착공한 송파 삼전(50가구)과 서초 내곡(87가구)은 내년 하반기 행복주택 중 처음으로 입주가 이뤄지게 된다.
김정렬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행복주택 추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정부는 올해 사업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는 등 2017년까지 계획대로 14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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