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출신 입학자는 6년간 단 4명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대 로스쿨 입학자의 출신 대학 및 출신 고교 지역현황을 검토한 결과, 최근 6년간 입학한 학생 중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은 88.0%(810명)에 이르렀다. 반면 지방대 출신은 2009년 3명, 2010년 1명에 이어 2011년 이후에는 단 1명도 없었다.
한편 서울대 로스쿨은 개교 당시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총입학정원(150명)의 6% 이상으로 결정했으나, 6년간 매년 9명씩 지금까지 56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등록금은 1학기에 701만6000원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되는 가계곤란 장학금은 2012년 12.7%에서 2013년 16%, 2014년 1학기 11%로 지급비율이 점차 줄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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