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2월14일 프리토리아 동부에 있는 자택에서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현장 체포됐다. 이후 법원은 지난달 12일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지만,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당시 판사는 "피스토리우스가 비합리적이며 부주의하게 화장실 문에 4발의 권총을 발사해 화장실에 있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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