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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600호 회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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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대표 10억원 기부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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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결성된 지 6년10개월 만에 600호 회원이 탄생했다.

2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따르면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50)가 공동모금회에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김 대표는 전달식에서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바이오기업을 성장시키면서 사회의 건강을 위해 이익을 환원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사회 지도층의 나눔을 선도하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상품인 여성 호로몬제가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기부금은 평소 건강식품을 잘 접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금은 김 대표의 뜻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장애인, 여성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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