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분야 10개 항목 제시해 입안에서 결정까지 기간 단축 기대"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이드라인’은 전국 시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다.
박종철 위원장은 “도와 시군의 기본계획 수립과 관리계획 입안서를 작성하는 경우 계획서 작성을 위한 기본 방침 등 공통분야와, 계획분야별 검토 내용을 반영하는 개별분야로 구분했다”며 “특히 계획분야에서는 교통?토지 이용 등 10개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심의 지연으로 인한 불편함을 물론 도시계획의 입안 및 결정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여성, 고령자, 장애인, 이주민 등)를 배려하는 도시 등 최근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저탄소 녹색도시의 에너지 절약형 도시계획수법을 계획에 반영한 압축형 도시공간구조, 복합 토지이용,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물·자원순환구조 등 녹색성장 요소를 갖춘 도시가 되도록 입안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 등에 관한 심의 및 자문을 위해 설치한 위원회다. 토지 이용?도시 설계·토목·건축·환경 등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매월 1회 이상 3~6건의 개발사업 등 도시계획관련 심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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