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5일 구민의 날 맞아 구민상 및 기업인상 시상
19회째인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구민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수상단체인 리본봉사단(대표 박상필)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 희망온돌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미풍양속부문 수상자인 이영순(65·여)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정성된 마음으로 보살피고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평소 경로효친 사상과 미풍양속의 아름다운 모습을 몸소 실천하여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이희복(64)씨는 금천구민의 문화의식 고취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에 참여, 구민으로 구성된 공연단을 발족하여 지도하는 등 전통문화 보급 활동에 노력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금천기업인상은 금천구에서 2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반건설업체 동하시티개발 윤종사(61) 대표는 6년의 전기공사협회 감사직 및 15년의 서울코리아나로타리클럽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상 및 원가 공사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오태영(55) 대표는 공공 및 기업 통신 분야 토탈IT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엔텔 사장으로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기업의 고도성장을 견인, 매년 ‘사랑의 쌀 나눔’ 후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등으로 관내 상공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밍크, 모피를 제조하고 도·소매를 주 업종으로 하는 청운모피 이정효(49·여) 대표는 2008년부터 금천사랑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 독산3동 방위협의회 총무 및 금천구 여성 예비군 소대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창희(55) 대표는 공급망관리 기술 분야 솔루션개발 선도주자인 진코퍼레이션을 설립, 물류관리시스템 개발 특허를 획득, 2010년 2회 대한민국기술대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E&HC㈜ 송동하(56) 대표는 지역내 전기자전거 공공대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 2011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상(국회지식경제위원장상)을 수상, 각종 구청 관련 행사나 체육대회에서 부상으로 전기자전거를 제공하는 등 구 발전에 공헌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구민상 및 기업인상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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