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에 아시아 화장실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대거 모였다.
지난 8일 시작해 10일까지 열리는 '2014 세계 화장실 관계자 연수' 참가에 아시아지역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에서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동안 화장실 관리 노하우 교육과 우수 화장실 문화를 체험했다. 먼저 ▲빗물을 활용한 화장실 관리 요령 ▲보건 위생과 직결된 화장실의 중요성 ▲화장실 관리 실무 강의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 덕평 자연휴게소의 스마트 화장실, 화장실 문화의 상징인 수원 해우재 전시관 등도 둘러봤다. 아울러 국가별 화장실 문화 실태 보고와 의견을 교류하는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한편, 세계화장실협회는 지난 2월 수원시에서 인류의 보건과 위생 향상을 위한 세계화장실협회 총회를 개최, 15개국 70여명의 각국 화장실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 화장실 관련 기술 및 정보교류와 세계화장실 개선을 위한 질병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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