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하지 않아야 새로운 기회가 오고 뜻을 이룰 수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자기소개서에 '한 손으로 자전거를 잘 탄다'고 쓴 지원자가 있었다. 면접관들이 의아해서 그게 무슨 장기가 되느냐고 물어보자 그 지원자는 방학 때마다 고향으로 내러가 어머니 식당일을 거들었다고 했다. 한 손에는 음식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이곳저곳에 배달하며 어머니를 도와줬던 것이다. 그 지원자의 말을 듣고 면접관들이 감동했다. 화려한 스펙 보다는 진실된 인생을 살아온 그 지원자가 합격했다. 지금도 GS칼텍스에서 아주 모범적인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입사원 서류면접ㆍ인성면접에 참여한다는 이상훈 팀장은 "회사에 입사해서 일을 잘 할 수 있고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인지를 가장 눈여겨본다"며 "위에서 언급한 지원자 같은 사람이면 무슨 일을 맡겨도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가기 때문에 채용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홍보ㆍ광고 일을 해오면서 절실히 느낀 것이 진실해야 한다는 점이었다"면서 "진실해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과정에서 진실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힘들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가장 현명을 일을 하며, 성패는 의외로 작은 것에서 나니 준비는 철저히 하고 중단하지만 않는다면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한 과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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