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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화운동협, '병든 한국어 살리기' 발표회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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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이대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장

이대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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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 운동단체들이 '외국어 남용으로 병든 한국어 살리기'에 나섰다. 국어문화운동본부, 우리말살리기겨레모임, 한글문화연대,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등이 결성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는 7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한글날 568돌을 맞아 '한국어 살리기' 공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공공기관 누리집에 나타난 외국어 남용실태’라는 주제로 김들풀 한글상용성평가위원회 연구실장, ‘간판 언어의 외국어 남용실태’라는 주제로 정인환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 ‘간판 언어의 외국어 남용실태’라는 주제로 이수연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수석 연구원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김한샘 연세대 언어정보원 교수, 박진애 종로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 관리팀 주무관, 임경희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토론을 펼친다.
외국어 남용실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뒤에는 워싱턴 글로벌 유니버시티(Washington Global University) 김슬옹 한국학 책임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초부터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가 외국어 남용을 세 분야로 나눠 조사·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대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장은 "이번 학술발표 대회는 우리 사회에 외국어 남용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방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회장은 "우리 말은 겨레 얼과 발자취, 슬기가 담긴 그릇"이라며 "우리 말글을 지키고 빛내는 일은 곧 나라를 지키는 일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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