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엔젤'로 변신…스타트업 투자조언
이택경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옛 프라이머) 대표는 2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주기가 빨라 역전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도맡게 된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벤처캐피탈 투자나 기술보증기금 대출을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투자만 하면 벤처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스타트업 대표들은 더 이상 연대보증 부담을 짊어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년 전만 해도 이 대표는 그가 투자하는 스타트업 직원들과 같은 처지였다. 제대로 된 투자 유치를 받기 전까지는 언제나 돈이 부족해 개발 용역에 매달려야 했고, 외환위기까지 겹쳐 회사의 비전이 흔들리기도 했다. 정부가 나서서 창업을 장려하는 요즘은 창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어 이 대표는 "극히 일부만이 창업에 성공하고 나머지는 실패하게 마련"이라며 "마음 내키는 대로 대출받거나 사업을 확장하지 말고, 사업이 안 됐을 때의 준비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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