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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샴푸없이 산 여자…두피·머릿결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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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없이 살아도 머리 떡 안지고 '멀쩡'하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최근 영국의 한 뷰티 블로거가 2년간 샴푸없이 머리를 감아 온 후기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12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루시 아잇켄 리드(32)라는 여성이 2년간 화학제품이 든 샴푸 대신 물이나 대체제로만 머리를 감았다는 이색적인 사연을 보도했다.

루시는"2년 전 여성들이 하루에 수백 가지가 넘는 화학물질을 매일 몸에 쏟아 붇고 있다는 연구기사를 본 뒤 자각하게 됐다"면서 "나는 건강한 모발을 위해 당장 샴푸 사용을 중지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루시의 설명에 따르면 대부분의 샴푸는 모발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분을 강제로 제거한다. 이에 따라 두피는 모발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해내고 결국 유분 과다 증상이 나타나 사람들은 더 많은 샴푸를 사용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겨난다.
위와 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 샴푸를 사용하지 않으면 처음에는 유분기를 제거하지 못해 불편하고 답답하다. 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 두피와 모발은 점차 자연적인 밸런스를 되찾고, 적정 양의 유분은 모발을 들뜨지 않게 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두피에서 나오는 유분과 피지가 적정하게 유지되기 시작하면 물, 소다 또는 중탄산소다에 레몬주스, 계란, 꿀 등을 섞어 만든 샴푸대체제를 사용해 머리를 감아도 개운하다.

루시는 "3~4일에 한번 물로만 머리를 감았고, 10~14일에 한번 계란과 탄산소다 등으로 만든 샴푸 대체제로 머리를 감았다"며 "2년 뒤 내 두피와 모발은 매우 건강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루시는"현재 나의 머리카락 냄새는 샴푸로 머리를 감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샴푸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을 때의 유분기나 냄새 등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그는 "대체제 및 헤어 스카프나 모자 등을 활용하면 샴푸를 끊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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