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세 없는 전세형으로 공급… 목돈 부족한 입주자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
- 정당당첨자 계약 23~25일 3일간 진행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분양전환 임대아파트(10년) 임에도 분양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로 화제를 모은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김량장동 어울림' 전용 84㎡의 전세 거래가는 1억8000만원에 달했으며 이보다 작은 전용 59㎡도 1억7000만원에 전세 거래(7월)가 있었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분양관계자는 "입주자들의 부담을 생각해 월세형이 아닌 전세형으로 공급하게 됐다" 며 "임대보증금은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100% 보호 받게 된다"고 말했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정당당첨자 계약일은 9월 23일 ~ 25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민간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임대기간이 절반 이상(5년) 지난 이후 분양 받을 수 있는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2개 단지로 총 914가구다. 공급되는 전량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물량이며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은 지난 29일 용인시청 인근(용인시 처인구유방동 513-3)에 문을 연 상태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용 59㎡의 전세가가 1억7000만원에 달하는 등 처인구 일대 전세가 상승 움직임이 뚜렷하다" 며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인상 폭은 물론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던 것이 사실"고 말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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