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렴한 보증금 내건 임대아파트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전용 84㎡ 임대보증금 1억6800만원… 새 아파트임에도 시세보다 저렴
- 월세 없는 전세형으로 공급… 목돈 부족한 입주자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
- 정당당첨자 계약 23~25일 3일간 진행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분양전환 임대아파트(10년) 임에도 분양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로 화제를 모은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전용 84㎡의 경우 임대보증금은 1억6800만원(5층 이상). 심지어 층별로 보증금에 차별을 둬 층이 낮을 수록 보증금은 수준은 더 낮다. ▲ 1층의 경우 1억3900만원 ▲ 2층은 1억5000만원 ▲ 3~4층 1억6000만원이다. 이는 처인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김량장동 어울림' 아파트의 같은 면적(전용 84㎡)보다 1200~4100만원 정도 저렴한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김량장동 어울림' 전용 84㎡의 전세 거래가는 1억8000만원에 달했으며 이보다 작은 전용 59㎡도 1억7000만원에 전세 거래(7월)가 있었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분양관계자는 "입주자들의 부담을 생각해 월세형이 아닌 전세형으로 공급하게 됐다" 며 "임대보증금은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100% 보호 받게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보증금도 목돈으로 한번에 받지 않는다. 계약 시 계약금으로 500만원을 받은 후 중도금과 잔금 등으로 나눠 받을 예정. 심지어 중도금(40%)과 계약금(10%) 일부의 경우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정당당첨자 계약일은 9월 23일 ~ 25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민간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임대기간이 절반 이상(5년) 지난 이후 분양 받을 수 있는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2개 단지로 총 914가구다. 공급되는 전량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물량이며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은 지난 29일 용인시청 인근(용인시 처인구유방동 513-3)에 문을 연 상태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용 59㎡의 전세가가 1억7000만원에 달하는 등 처인구 일대 전세가 상승 움직임이 뚜렷하다" 며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인상 폭은 물론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던 것이 사실"고 말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