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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낙하산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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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군이 고공강하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것은 1960년부터다. 제1공수 특전단에 최초 고공기본교육과정이 생겼고 1976년에는 고공강하 교육 1기생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이 과정을 거쳐간 장병만 4500여명에 이른다.

공수자격을 취득하려면 한 달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 1주차에는 윈드터널, 일명 '막타워'라고 불리는 11m 모형탑 강하, 지상자세 등 지상훈련으로 기초기술을 익힌다. 2~6주차에 는 생명줄 강하, 자유강하, 전술 무장강하 등 30 회 이상의 실제 고공강하를 하게 된다. 고공강하는 시속 200~300km의 자유낙하를 하기 때문에 훈련의 강도가 강하다. 항공기 이탈자세, 공중자세 등 매 순간 엄격한 평가를 적용된다. 이 때문에 훈련 탈락자가 제법 발생하기도 한다.
고공강하 기술이 도입된 이후 한국군에서 가장 많이 고공강하를 한 군인은 황성덕 예비역 원사다. 황 원사는 1980년 임관한 이후 34년간 6300여회나 상공에서 몸을 던졌다. 황 원사는 지난해 10월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행사의 고공강하 퍼포먼스를 끝으로 제대를 했다.

현역 군인 중에서 최다 강하 기록 보유자는 남군이 아니라 여군이다. 특수전교육단에서 낙하산 정비포장반장으로 근무중인 강명숙 준위다. 강 준위는 대테러부대인 707특임대대 출신으로 4000여회 넘게 낙하산 강하를 했다. 강 준위는 1990년대 후반 호주에서 열린 국제군인고공강하 경연대회에서 우승했고, 매년 개최되는 특전사령관배 고공낙하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1등을 차지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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