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신기술과 신제품 총집합… 구매·상담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 유일의 기후·환경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14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오는 15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60개사 39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60개국 1200명의 해외 수처리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 광주총회(ICID)’와 환경부가 주최하는 ‘환경일자리박람회’, ‘전국물관리심포지엄’ 등 대규모 행사가 함께 열려 환경산업의 국제적인 신기술 흐름과 정보 교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업체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10개국 6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1대1 맞춤 수출상담회’, 참가업체와 전국의 관련분야 공무원들이 함께 하는 ‘공공구매상담회’, 참가업체와 대기업 간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를 마련해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후·환경 분야 신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다양한 학술행사와 전문회의도 줄을 잇는다. 특히, 부대행사로 △제4회 동아시아 기후네트워크 정기포럼 △전국기후포럼 △기후변화 워크숍 △유해화학물질포럼 △환경기술발표회 △푸른도시 조성을 위한 대기환경 보존 포럼 △환경물질 관리자 양성교육 등 다채로운 전문회의가 동시에 열려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한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기후와 환경산업 분야의 전문화된 전시 운영과 서비스로 국제 수준의 전시라는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2년 연속 국제전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국제전시협회 UFI(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로부터 지난 7월 국제전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산업기술의 국제적인 교류의 장(Market place)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가 기후·환경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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