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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시계 장인 "애플 워치, 학생이 디자인한 것 같다"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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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명품 시계업체 CEO들, 애플 워치 혹평
"학생 디자인 같다", "두렵지 않다" 등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이 내년초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시계 '애플워치'에 대한 혹평이 나왔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시계 전문가들은 "학생이 디자인한 것 같다"고 폄하했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장 클로드 비버(Jean-Claude Biver)회장은 독일 일간지 디벨트(Die Welt)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오래 기다린 스마트워치가 너무 여성적이고, 디자인은 시간의 테스트에 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클로드 비버 회장은 세계 최대 명품유통업체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그룹의 시계사업 부문 디렉터이자 스위스 시계브랜드 위블로의 회장을 맡고 있다. 또 태그 호이어, 지너스, 후블로트 같은 브랜드들도 관장하고 있다.

그는 애플이 워치를 디자인함에 있어서 몇 가지 근본적인 실수들을 범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워치가 섹스 어필하지 못하고 너무 여성적이며, 시장에 이미 나온 스마트워치들과 너무도 흡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비버 회장은 "솔직히 말해서 한 학생이 한 학기 동안 디자인한 것 같다"고 혹평했다.

그는 "정사각형 페이스와 커브드 에지로 나온 크게 기대했던 이 기기가 곧 구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명품은 항상 시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이는 희귀하고 품위를 나타낸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애플 워치는 같은 류에 속하지 못하고,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 의해 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년 안에 수리 가망성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최대 시계 업체인 스와치 최고경영자(CEO) 닉 하옉도 스위스 미디어에게 애플의 시장 진출에 대해 겁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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