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혁신대상 시상은 기술혁신, 기술보호, 기술인재 3개 분야로 나뉘어 동탑산업훈장과 근정포장, 대통령상 등을 포함한 총 147점 규모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PVC배관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매진, 세계 최초 화장실 배수소음을 해결한 '2040방음배관' 시리즈를 개발해 일본에 수출했다. 8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개발한 iPVC 수도관은 미군기지이전사업 평택현장 전체 교체 시공에 성공했다.
황 교수는 산학협력기술개발에 참여해 불스원의 훈증캔 등의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전년도 대비 30%의 매출신장에 일조했으며, 산학연 대전지역협의회장을 역임하며 한·중·일 국제교류협력 및 활성을 위한 비즈니스포럼도 추진했다.
'기술인재' 분야에서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대통령 표창을, '기술보호' 분야에서는 이민수 한국통신인터넷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들의 시상식이 열리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올해로 15회 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종합기술 전시회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성과 확산과 인재 발굴을 위해 중기청과 교육부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00)에 문의하거나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홈페이지(www.innotech.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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