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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한류 알리는 ‘컨셉 코리아’ 10번째 무대 뉴욕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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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패션 한류 확산을 위해 기획된 ‘2014 컨셉 코리아 시즌 10’ 패션쇼가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렸다.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열린 이날 패션쇼에는 한국에서 선발된 이주영, 이승희, 고태용 디자이너가 골든 무브먼트(Golden Movement)'를 주제로 각자 개성을 살린 작품들을 무대 위에 올렸다.
이승희 디자이너는 원색, 선, 평면을 사용하면서도 자연 상태의 곡선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10∼20대 남성이 선호하는 캐주얼 의류를 런웨이에 올렸다. 강렬한 원색을 포인트로 사용해 발랄함을 더했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로큰롤 문화', '자유정신'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 디자이너는 “이질적인 소재를 매치시켜 다양성을 추구하고, 남성복 실루엣에 로큰롤 문화, 자유정신을 결합시키는 퓨전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2010년부터 매년 2월과 9월 뉴욕 패션위크에 열리는 컨셉코리아는 이번에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5년전만 해도 한국 패션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출연 모델을 섭외하기 조차 힘들었지만 최근엔 뉴욕의 패션리더들도 관심을 보이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이번 행사의 모델 캐스팅에는 뉴욕 현지에서 활동중인 모델 420여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디자이너 선정 작업에도 뉴욕 패션위크 창시자인 펀 멜리스,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인 필립 블러취, 패션스쿨 파슨스의 사이먼 콜린스 학장, 메이시스 백화점 니콜 피쉘리스 부사장 등이 직접 참여했다고 전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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