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가 발표한 '킨텍스(KINTEX) 방문객 소비규모 및 패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킨텍스 주변 상권의 외국인 카드사용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킨텍스에서 지난해 열린 서울국제모터쇼, 한국전자산업대전, 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컨벤션 행사로 인해 주변 상권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변 상권 업종별 소비파급효과는 요식·유흥이 가장 높았고 유통, 문화 및 레저, 주유 업종 순이었다. 특히 킨텍스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인 서울국제모터쇼의 경우 20~30대 남성 방문객이 방문해 주변 요식업종을 중심으로 약 200억원에 달하는 소비규모를 보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하면서 주변 상권 매출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컨설팅 결과는 전시정책과 향후 방문객 확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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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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