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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첫선 마케팅' 경쟁

최종수정 2014.09.03 09:09 기사입력 2014.09.03 09:09

가을 매장 개편 맞춰 신규 브랜드 론칭
가격 실속차린 세컨드 라인도 인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백화점들이 하반기 매장 개편에서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브랜드들을 다수 입점시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명품관은 가을·겨울(F/W) 시즌 매장 개편을 통해 영국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백·스테이셔너리 브랜드인 '스마이슨' 정식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스마이슨은 1887년 설립됐으며 총 4대에 걸쳐 영국 왕실인증을 보유한 브랜드다.

또한 갤러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톰브라운 여성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베르사체의 세컨드 브랜드인 베르수스 남성 매장과 1928년 미국에서 론칭한 캐주얼 슈즈 브랜드 콜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스마이슨의 경우 그동안 편집숍에서는 만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톰브라운은 그동안 남성 위주로 많이 들어와 있었고 여성 단독 매장은 아시아 최초”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매장 개편 시기에 맞춰 겨울시즌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아시아 최초로 울리치를 선보인다. 울리치는 1830년부터 영국의 존 리치 2세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유럽스타일의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유명하다. 특히 대표 아이템인 '아크틱파카'는 1872년 알래스카 송유관 건설 노동자들을 위해 제작돼 41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캐나다 브랜드인 CMFR와 이탈리아의 포체를 국내 최초로 본점에 입점시켰다. CMFR은 고급 패딩 브랜드로 이탈리아 수입 원단과 엄선한 100% 화이트덕 충전재를 사용, 캐나다 현지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포체는 럭셔리 아우터 브랜드로 이탈리아 장인이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고풍스러운 패턴이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로렌 바이 랄프로렌'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폴로 랄프로렌의 여성복 라인인 로렌 바이 랄프로렌은 지난해 약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미국 백화점 내 1위 브랜드다. 유럽, 캐나다, 멕시코 등 전 세계 12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시아에는 이번에 롯데백화점을 통해 처음 진출한다.

이 밖에 신세계백화점은 런던 패션브랜드 올세인츠와 프랑스 명품 슈즈 로베르 끌레제리를 지난달 아시아 최초로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본점에 각각 입점시켰다.

이처럼 백화점들이 앞다퉈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는 것은 처음 국내에 진출하는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함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를 들여오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차별화와 국내 유통 트렌드에 맞는지 여부”라면서 “특히 최근에는 가치소비가 중시되면서 브랜드 파워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유명 브랜드의 세컨드 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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