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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ODA) 거버넌스 국제회의 오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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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공적개발원조(ODA)의 운용체계(거버넌스)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외교부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가 '여는 ‘제8회 서울 ODA 국제회의’에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참석해 공여국과 수원국의 인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ODA 기여방안을 논의한다고 2일 밝혔다.
'거버넌스(Governance)'는 개발도상국의 공공행정 체계와 시장의 기능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제도, 운영체계, 정부의 권한행사 방법 등을 뜻한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환영사를 하고 김성한 서울대학교 글로벌 사회공헌 단장 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유엔대학교 세계개발경제연구소의 핀 타르프 소장이 주재하는 오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에서 거버넌스의 중요성 과 실효성을 다루고,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이 주재하는 오후 회의에서는 한국과 미국, 네덜란드 원조기관의 거버넌스 제고, 개발 친화적 제도 구축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볼리비아, 우간다, 필리핀 등 수원국의 전문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핀 타르프 소장은 오전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거버넌스에 대한 개념에 대한 합의가 없다"면서 "투명하고 책임성있는 제도,강력한 역량,정의를 행할 의지 등을 나타내는 경제적 거버넌스와 의회와 정부 부처,평등과 투명성,책임성 등을 진전시키는 선거와 법률 절차를 포함하는 정치적 거버넌스의 교집합 즉 공공부문 관리와 투명성과 책임성이라고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ODA 국제회의는 2007년 ‘유엔천년개발목표의 효과적 달성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1회 행사부터 지난해 ‘Post-2015 개발프레임워크와 ODA의 역할’이라는 주제까지 일곱 차례 열렸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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