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는데 10주년을 맞은 2014년 현재 누적 적립금이 총 3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되는 적립 활동에는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렇게 적립된 기금을 통해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 다수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해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지역 복지시설 환경 정비활동,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 김중효 전무는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나눔활동은,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함은 물론,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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