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북한사회와 주민생활'을 주제로 한 통일교육 강좌를 오는 9월 신규 개설하고 오는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강좌는 지난 5월 방송대가 통일부와 통일교육 교과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통일 및 북한 관련 과목의 사이버강의 콘텐츠를 개발 및 제작하기로 하면서 개설됐다.
방송대 재학생의 경우 학습 진도율 80% 이상이면서 평가 점수 60점 이상일 경우 3학점이 인정된다. 재학생 및 졸업생, 프라임칼리지 기수료생은 수강료 10%가 할인된다.
이동국 프라임칼리지 학장은 “그동안 사이버 통일교육은 주로 교원·공무원 대상이었지만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통일관련 대학교육의 맞춤형 교육콘텐츠가 새롭게 마련됐다”며 “17만 방송대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통일교육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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