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양성희 기자]오는 10월1일 합병을 앞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통합 본사가 분당에 차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제주 이전설이 거론됐지만 카카오가 태어나 성장한 분당에 대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애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을 배려해 서울 상암동 근교에 본사를 둘 가능성도 제기된다.
합병 발표 이후 다음이 제주에 사옥 3개를 운영 중인데다 단독 사옥이라는 점에서 새 둥지는 제주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제주도가 세제혜택을 제외하고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직원 이탈 가능성도 커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가장 유력한 곳은 분당이다. 카카오 실무 부서에서는 합병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판교 내 건물들을 조사하고 있다. 분당은 카카오가 태어나 성장한 곳이다. 2006년 설립된 카카오의 모태인 '아이위랩'은 2010년 카카오로 사명을 바꾼 뒤 판교에 자리를 잡았다. 2011년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했다가 2012년 9월 판교 테크노벨리 H스퀘어로 다시 이사왔다. 김범수 의장은 판교로 이전한 직후 직원들에게 "다시는 분당권을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분당에 본사 사옥을 둔다는 것은 이같은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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