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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제왕’ 네이버, 웹·모바일 검색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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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이지상 외부 문서 노출 확대·모바일 검색시스템 개편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국내 포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가 본연의 기능인 검색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웹페이지 상에서 검색 시스템이 지식iN이나 블로그, 카페 등 내부 문서 위주로 치중돼있던 점을 개선해 외부 문서 노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타우린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웹 검색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이용자들이 네이버 검색 결과 좀 더 다양한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것이다.

이윤식 검색본부장은 “외부의 좋은 문서를 네이버 검색에서 잘 보여주는 것은 웹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것이며 검색 엔진의 경쟁력과도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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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또한 콘텐츠 검색 면에서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메인 페이지를 개편했다.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자주 찾는 정보를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 특성에 맞게 카드뷰, 3D 그래픽, 카드 뒤집기 등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해 가시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박선영 콘텐츠라이브센터장은 “스마트폰 사용패턴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과 콘텐츠를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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