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뉴스 저작권 이용실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2969곳 중 뉴스이용 사이트는 676곳(22.7%)이었고 이중 기사 무단게재 등 불법이용 사례가 발견된 사이트는 429개(63.5%)였다.
피해 언론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뉴스저작권을 신탁한 62개의 매체 중 58개 매체였다.
박 의원은 "뉴스는 언론사의 창작물로 음악, 영화, 게임 등과 같이 저작권의 허락 없이는 사용해선 안 된다"며 "문체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뉴스저작권의 올바른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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