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명예졸업 2호 기업… 오는 10월 7일 코스닥 상장 예정
첨단 의료기기 국산화 선도기업 메디아나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18일·1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청약을 거쳐 오는 10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디아나가 코스닥으로 이전하면 아진엑스텍에 이은 두 번째 이전상장 코넥스기업이 된다.
메디아나는 1995년 설립돼 20년 업력을 갖춘 첨단 의료기기 국산화 강소기업이다. 150여건에 이르는 특허와 국내외 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체신호모니터업계 미국FDA와 일본 후생성 인증을 동시 확보한 국내 최초기업이다.
길문종 대표는 “메디아나는 국산 의료기기 불모지에서 독자기술로 국산화의 꽃을 피운 의료기기 선도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당사만의 생체신호계측 기술기반의 특화기술을 상품화해 이 분야 국내 넘버원에서 세계 넘버원으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아나는 지난해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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