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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브 선정 혁신 글로벌 기업 5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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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100대 기업'에 네이버가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다.

20일(현지시간)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순위에서 5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리스트에는 우리나라 기업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업체인 미국의 세일즈포스닷컴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 제약사 알렉시온은 3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반도체 칩 설계 업체 ARM홀딩스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2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유니레버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지난해 6위로 아시아 기업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았던 바이두는 올해 31위로 추락했다. 중국은 바이두, 허난솽후이투자(24위), 식료품업체 팅이홀딩(25위), 개인 위생용품 제조업체 항안국제그룹(26위), 인터넷 업체 텐센트 홀딩스(37위), 식료품 업체 네이멍구이리(88위) 등 6개 기업을 순위에 올렸다.
일본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17위),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 화낙(35위), 개인 위생용품 제조업체 유니참(40위), 의류 소매업체 패스트 리테일링(46위) 등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혁신적인 글로벌 100대 기업' 순위에 여전히 미국 업체가 가장 많지만 아시아 기업도 25%를 차지할만큼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올해 5개 기업을 명단에 올렸다.

혁신 하면 떠오르는 애플은 지난해 79위로 하락하더니 올해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지난해 44위 구글도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포브스는 최근 1년 간의 매출 성장률과 5년 간의 연간 투자 총수익, 자체 평가한 혁신 지수 등을 합산해 '혁신적인 글로벌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포브스는 네이버의 김준구 웹툰&웹소설 셀장을 '가장 혁신적인 차세대 리더 12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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