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사인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루션 파보 아이(PAVO EYE)로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사인은 대량의 로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해 분석 및 시각화하는 도구로 경쟁 제품 대비 차별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금융권 이상거래탐지, 고객 특성 별 마케팅 활동 정보, 공장 자동화 업무 최적화 분석 등 빅데이터가 생성 및 응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여 향후 사업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수집한 정보를 원본 용량 대비 30% 이상 압축 저장하는 기술, 분산된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비정형 원시 감사로그 데이터의 빠른 수집·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해외 시장에서도 즉시 판매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3억36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한 뒤 연평균 30% 안팎의 성장률을 지속해 2020년엔 9억 달러에 달할 전망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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