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버지(THE VERGE)의 닐레이 패텔(Nilay Patel)은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액정표시장치(LCD) 등 크고 싼 스크린을 생산하면서 소니 등의 경쟁사를 물리치고 시장을 선도했지만 단 한 번도 소프트웨어나 플랫폼 개발로 성공한 적이 없는 것은 한계라고 분석했다.
닐레이에 따르면 삼성은 여느 경쟁업체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대형 스크린을 만들어내면서 수익을 내는 반면 구글은 정보를 모으고 조직하면서 그 대가로 광고를 받아 수익을 낸다. 이러한 구글의 플랫폼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정보가 쌓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수익원이다.
그는 "삼성이 대형 스크린을 팔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면 구글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강조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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