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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공의 '필요조건'…EBS교재 100% 활용하기

최종수정 2014.08.13 11:00 기사입력 2014.08.13 11:00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몇 년간 EBS에서 출간하는 수능 대비 교재들과 연계해 수능을 출제하고 있다. 최성수 타임교육 진학연구소장은 "EBS는 수능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며 "EBS 교재 학습을 소홀히하지 말되, 각각의 영역에서 요구하는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소장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인 EBS 교재 학습법을 영역별로 알아보자.

EBS교재 영역별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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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역= 크게 문학과 독서(비문학)로 나뉜다. 쓰기, 어법은 비문학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사실상 독립된 문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문학은 시의 경우 EBS 교재에 나왔던 시 전문 혹은 일부가 수능에 출제되지만 소설이나 수필의 경우 교재에 나오지 않은 부분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학생도 EBS 교재에 등장하는 소설이나 희곡을 전부 다 읽을 수는 없다. 결국 인용 작품의 요약된 내용을 숙지하고, 그 특성을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가 EBS 문학 교재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관건이다.
독서 영역에서는 EBS 교재에 등장한 지문이 상당 부분 그대로 출제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012학년도 수능의 경우 비문학 전 지문이 EBS 교재와 거의 유사하게 나왔다. 중요한 것은 동일한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하거나 유사한 '지문'이 나온다는 점이다. 따라서 EBS 교재의 문제 풀이에 연연하지 말고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쓰기나 어법 문제의 경우 EBS 학습만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며, 독서 지문의 경우 교재에는 없던 내용이 '보기'로 주어져 학생들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EBS 교재 위주로 학습을 하되 EBS와 연계되지 않은 지문들을 기반으로 한 실전 문제 풀이도 병행해야 하는 이유다.

◆수학 영역= 수학 영역의 경우 EBS 교재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 숫자만 바꾸면 거의 같은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문제도 있고, 그래프 등이 아주 흡사한 문제도 있었다. 유사한 문제를 반복해 접할 경우 정답률이 높아지므로 기본에 충실한 학습과 EBS 교재 학습이 적절히 병행돼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수학은 많은 문제를 풀어서 유형에 익숙해지기를 기대할 수는 있어도 암기해서 준비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기본 개념을 숙지하고 이를 '응용해' 학습한다는 기본 원칙을 따르지 않으면 약간의 변형에도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EBS와 연계되지 않는 문항들이 수능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영어 영역= 듣기는 거의 EBS 특정 교재에서 그대로 출제되고 있어 교재를 충분히 활용하면 만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읽기의 경우 60% 정도 연계된다. EBS 독해 교재들의 지문이 그대로 등장하거나 다소 변형돼 나오기도 한다.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의 문제 풀이 자체에 연연하지 말고 지문을 잘 이해해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계 교재의 지문이 워낙 많기 때문에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지나치게 전문적인 지문은 출제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예를 들어 의학이나 생물학, 영화 평론 등 전문성을 크게 요구하는 지문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신경전달물질' '대뇌피질' '변연계' 같은 전문적인 용어까지 다 외우려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단어 학습은 수능 기출 단어 위주로 하되, 수능 기출 단어가 아니더라도 요지의 구성에서 반드시 필요한 어휘라면 암기하는 것이 좋다.

EBS 교재만으로는 대비가 충분하지 않은 유형도 있다. 어법, 빈칸 추론, 글의 순서나 주어진 문장 넣을 곳 찾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유형들은 유형별 집중 문제 풀이를 통해 필수 어법을 정리하고 독해 기법을 알아야만 대비할 수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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