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앱스타]내 입맛에 꼭 맞는 맛집만 '척척'
나는 앱스타 109.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
홍콩·싱가포르 동남아 지역 확장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포털 검색에서 늘 나오는 맛집이 아닌 내 취향에 꼭 맞는 맛집 추천 서비스가 있다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개인의 맛집 성향을 분석해 추천을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한 맛집 추천 앱 '망고플레이트'다.
8일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는 "망고플레이트는 이용자에 따라 검색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스마트한 추천 서비스"라고 말했다. 창업초기에 모인 동료들이 모두 맛집을 좋아하는데 평소에 갈만한 맛집을 찾는데 불편함을 느꼈고, 당시가 창업의 출발점이었다. 김 대표는 "포털들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지 않고 모두에게 동일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우리끼리 맛집 정보를 공유해보자'는 생각에서 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망고플레이트는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바탕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맛집은 공유하기 기능으로 SNS 친구에게 소개할 수 있고 내가 평가한 맛집은 친구 맛집 정보에도 반영된다. 김 대표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는 좋아하는 맛집도 비슷하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사용자의 평가가 쌓일수록 더 정확한 추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년 홍콩, 싱가포르 맛집 추천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김 대표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 조차 맛집 서비스는 한국어로만 제공되고 있다"며 한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외국인들을 고려해 지원 언어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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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새로운 수익 모델도 고민 중이다. 사용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데 다른 앱처럼 상업성을 강화하지는 않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상인들은 마케팅 도구로, 사용자들은 광고를 스팸이 아닌 콘텐츠로 느낄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성장시키는 게 목표지만, 당장의 수익 창출은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망고플레이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 '마루180'에 입주해 있다. 김 대표는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가치로 망고플레이트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시장형 창업사업화 R&D사업(TIPS) 선정으로 확보한 투자자금으로 인력을 충원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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