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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日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 'JFW' 참가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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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개최하는 'JFW Japan Creation 2015' 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섬유소재 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1997년 시작된 "JFW Japan Creation"은 일본산(Made in Japan) 고급 원단을 전시하는 일본의 대표 섬유전시회로서 전시장내 "Premium Textile Japan" 전시회와 병행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개국 261개사 225부스 규모로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13개사가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일본 현지 및 해외 유명 의류업체, 디자이너, 도매상, 트레이딩 회사 등에서 매년 2만여명이 참관하고 있다. 다양한 패션용도의 소재 뿐 아니라 일본 각 지역 산지의 협회를 중심으로 실크, 염색가공, 가죽제품, 합섬 등을 출품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거래 의사가 있는 진성 바이어들의 방문 비율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어패럴, 리테일러, 도매업자, Trader, Agent 등 일본의 다양한 내수 바이어들은 합섬소재지만 천연섬유 효과를 내는 품목과 아웃도어제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 이외에도 레이스, 울, 메모리 소재를 찾는 양질의 바이어들도 다수 있어 한국 섬유업체와의 비즈니스 발전가능성이 한층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규모는 14개사 내외로 임차료, 장치비 등 총 경비의 50%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섬산련 전시패션팀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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