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콘텍은 21·22일 이틀간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자 511곳이 참여해 441.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망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면서 총 공모금액은 146억원이 될 예정이다.
이정진 신화콘텍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들에게 감사 드린다” 며 “이번 공모를 통해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공장 증설과 개발, 영업, 생산 등 사업 전분야의 확대를 진행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커넥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신화콘텍은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및 가전, 하드디스크(HDD) 등의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USB 3.0 커넥터를 개발하는 등 커넥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씨게이트(Seagate) 등 세계적인 기업에 다양한 커넥터를 공급하고 있다. 커넥터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전자부품을 연결해 하나의 기능으로 통합시켜 주는 장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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