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은 21일 목포중앙여중에서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우는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어버이나라 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다중언어 구사능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경연 결과, 초등 부문에서는 신승미(목포용호초), 중등은 김하영(목포정명여중)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승미 학생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데다 “모국어 구사능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더해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갈채를 받았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