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강우량이 232.5mm에 달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는 자정부터 시작에 오전 9시까지 계속됐다.
영흥도와 남동공단의 강우량이 각각 98.5mm, 80.5mm인 반면 부평 4.0mm, 영종 2.0mm, 동인천 1.6mm으로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졌다.
인천에서는 LNG기지 진입도로 침수 외에 주택 침수나 낙뢰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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