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군도' 강동원 "공개연애, 죽어도 안 할 것"(인터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동원

강동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강동원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강동원은 17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공개연애는 죽어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나의 연애사에 대해 말하는 것이 쉽지 않다. 왜 말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공개연애를 할 생각이 없기에)여자친구가 있든 없든 '없다'고 말해야 할텐데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도 싫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또 결혼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20대 때는 정말 아예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은 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주변의 많은 분들이 자기 자식을 낳아봐야 한다고 하더라. 윤종빈 감독님도 아이가 생기고 달라지는 점이 많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나이가 들어 50대가 됐는데 집에 갔을 때 반겨주는 사람이 없다면 쓸쓸할 것 같다"며 "그런 것들을 생각했을 때 결혼은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다"고 전했다.

내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에서 강동원은 조윤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얻은 것을 묻자, "좋은 동료들을 알게 된 게 최고다. 영화적으로도 너무나 큰 배움이 있었다. 윤 감독님에게 많이 배웠고 깨달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악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서는 "굉장히 즐기면서 했다. 정말 즐거웠다"며 "이경영 선배님 머리를 만지는 장면에서는 더 세게 하는 게 좋았을 수도 있는데 그 이상은 못하겠더라. 그것도 정말 심하게 한 거였다"고 회상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23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