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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양파 100원에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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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홈플러스에 '100원 양파'가 등장했다.

홈플러스는 내수 활성화 행사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의 일환으로 '1500원 생닭'에 이어 이달 23일까지 국내산 양파를 개당 100원에 판다고 17일 밝혔다. 양파를 망(15입 이내)으로 구매 시에는 1000원으로, 개당 가격이 100원에도 못 미친다.
대형마트 취급 양파가 개당 150g 내외임을 감안하면 이번에 판매하는 양파는 시중 가격(287원)보다 65% 이상 싸다.

홈플러스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 등으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최근 크게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들을 돕기 위한 소비 진작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 문경, 예천, 상주 등 양파 주요 산지에서 총 400여t을 매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9% 가량 증가했고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로 인한 작황호조로 공급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세월호 참사와 6.4 지방선거 등으로 각종 모임까지 자제되면서 소비는 줄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 기준 전국 평균 양파(1kg) 소매가격은 전년(1898원)보다 32.7% 내려간 1277원이다.

한경훈 홈플러스 채소팀 양파 바이어는 "채소의 경우 다른 신선식품에 비해 수요 등락폭이 크지 않아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채소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가격의 행사를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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