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이과수 폭포 관광 거짓말 논란…'b급발언' 이어 설상가상
홍명보 감독이 사의를 표명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대표팀 'B급 발언'에 이어 '이과수 폭포 관광' 발언으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벨기에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며 "어린 선수들 패배의 슬픔이 너무 커서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대표팀 회식 마련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이 공개됐고 이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번져 나가고 있어 홍명보 감독이 결국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대표팀이 지난달 27일 저녁 월드컵 뒤풀이 자리에서 양주와 맥주 등을 섞어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고 현지 여성과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돼 상황은 설상가상이 됐다.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선수 몇 명이 휴대폰으로 이를 촬영해 그 동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에는 현지 여성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심지어 선수들은 한 명씩 나와 현지 여성과 춤을 추는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홍명보 이과수 폭포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명보 이과수, 회식동영상과 b급발언이어 거짓말까지""홍명보 이과수 폭포 관광, 정확한 경위를 밝혀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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